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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뉴스, 더지구가 기후위기의 진실을 알려드립니다
무료 “세계 숲, 영국 절반 만큼 사라졌다”… 더 가디언 “인류 생존 위협” 경고
해외

“세계 숲, 영국 절반 만큼 사라졌다”… 더 가디언 “인류 생존 위협” 경고

더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전 세계 숲의 건강이 ‘참담(dismal)’한 수준으로 악화돼 인류의 복지와 기후 대응 노력을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국제 보고서를 인용해 “지구의 숲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삶과 기후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세계

by오두환 기자
무료 지구온난화가 만든 ‘10월 장마’… 한 달 강수량, 평년의 3.5배
환경

지구온난화가 만든 ‘10월 장마’… 한 달 강수량, 평년의 3.5배

경기도 김포시 가현산에 비가 내리고 있다.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이 늦가을까지 이어지는 ‘가을 장마’를 불러오고 있다.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된 이번 주, 강원 영동에는 최대 12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까지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전북 20∼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후위기 외면했다” 보네어 주민들, 네덜란드 정부 상대로 집단소송
해외

“기후위기 외면했다” 보네어 주민들, 네덜란드 정부 상대로 집단소송

AP통신 기사 캡카리브해의 작은 섬 보네어(Bonaire) 주민들이 네덜란드 정부를 상대로 “기후위기 대응을 외면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10일 “보네어 주민 6명이 해수면 상승과 폭풍으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네덜란드 정부의 무대응을 법정에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은 유럽 본토 외 해외 영토 주민이 본국 정부의 기후정책 부실을 문제 삼은 첫

by오두환 기자
EDITOR'S PICK
무료 고래 한 마리는 나무 1,500그루… 바다의 탄소저장고를 지켜야 한다
환경

고래 한 마리는 나무 1,500그루… 바다의 탄소저장고를 지켜야 한다

돌고래 AI 이미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바다는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생태계 중 하나가 됐다. 해수 온도 상승, 해양 산성화, 미세플라스틱 오염 등으로 해양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으며, 그 피해는 가장 상위 포식자인 해양포유류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독립적인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수산자원’으로 분류된 해양포유류,

by오두환 기자
무료 “서울 2.3배 숲이 사라졌다”… 불법 금 채굴에 무너지는 페루 아마존
해외

“서울 2.3배 숲이 사라졌다”… 불법 금 채굴에 무너지는 페루 아마존

가디언 홈페이지 기사 캡페루 아마존 열대우림이 불법 금 채굴로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위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무허가 채굴로 인해 14만 헥타르(약 540제곱마일)에 달하는 숲이 파괴된 것으로 드러났다. 14만 헥타르는 서울의 약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8일자 기사를 통해 이같은

by오두환 기자
무료 국립공원 곳곳서 ‘생명의 순간’ 포착… 여우·산양·팔색조의 양육 장면 공개
생태

국립공원 곳곳서 ‘생명의 순간’ 포착… 여우·산양·팔색조의 양육 장면 공개

소백산 여우 대가족[국립공원공단]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이 추석을 맞아 국립공원 내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귀중한 ‘육아 장면’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여우, 고라니, 산양, 팔색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새끼를 보살피는 모습이 담겨, 국립공원이 생명 보전의 최후 보루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단이 공개한 영상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장면은

by오두환 기자
무료 숙종과 금손이, 조선의 왕이 남긴 반려묘 사랑 이야기
에코스쿨

숙종과 금손이, 조선의 왕이 남긴 반려묘 사랑 이야기

고양이 '금손'을 아끼는 숙종의 모습을 표현한 AI 이미지서울 서오릉 명릉(明陵) 인근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하나 있다. 숙종이 아꼈던 고양이 ‘금손(金孫)’이 임금의 죽음을 슬퍼하다 굶어 죽었고, 인원왕후가 그 고양이를 명릉 곁에 묻도록 명했다는 이야기다. 400여 년이 흐른 지금, 이 이야기는 ‘조선의 반려묘 사랑’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다.

by오두환 기자
무료 “무엇을 먹느냐가 지구의 운명을 결정한다” 세계 과학자들의 경고
해외

“무엇을 먹느냐가 지구의 운명을 결정한다” 세계 과학자들의 경고

비건 샐러드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탁[픽사베이]기후위기와 식량 불평등이 동시에 심화하는 가운데, 전 세계 식습관을 바꾸면 매일 4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2일 세계 과학자 70여 명이 참여한 ‘EAT-랜싯 위원회(2025 EAT-Lancet Commission on Healthy, Sustainable and Just Food Systems)’의

by오두환 기자
무료 “만드는 건 세계 4위, 버리는 건 OECD 2위” 플라스틱 악순환에 빠진 대한민국
환경

“만드는 건 세계 4위, 버리는 건 OECD 2위” 플라스틱 악순환에 빠진 대한민국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레고 블럭들[픽사베이]한국은 세계 4위의 플라스틱 생산국이자, OECD에서 두 번째로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리는 나라다. 녹색연합이 최근 발간한 ‘2025 플라스틱 이슈리포트’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이 없는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은 실효성이 없다”며 정부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플라스틱 정책은 재활용 중심의 사후 처리에 머물러

by오두환 기자
무료 경기도주식회사, 도내 축제에 다회용기 46만개 공급… ‘일회용 제로’ 실현 앞장
환경

경기도주식회사, 도내 축제에 다회용기 46만개 공급… ‘일회용 제로’ 실현 앞장

안성 바우덕이축제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경기도청]경기도주식회사가 10월 들어 도내 지역축제 현장 곳곳에 다회용기 46만개를 공급하며 폐기물 저감과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안성 바우덕이축제’에 다회용기 약 34만개, 고양 ‘호수야(夜) 놀자’ 축제에 10만개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보다 앞선 1~2일에는 안성 한경대학교 축제와

by오두환 기자
무료 산림청 “임산물, 기후위기 속 새로운 식량 대안”… FAO 전시서 정책 공유
환경

산림청 “임산물, 기후위기 속 새로운 식량 대안”… FAO 전시서 정책 공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 설립 80주년 기념글로벌 전시회에서 산림청 관계자가 숲푸드를 소개하고 있다.[산림청]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설립 80주년 기념 글로벌 전시회에서 우리 임산물 통합 브랜드 ‘숲푸드(SOOPFOOD)’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FAO와 195개 회원국이 참여해 각국의 농산물, 신선식품,

by오두환 기자
무료 “유기동물 보호소, 보호 아닌 ‘죽음의 수용소’ 됐다”...예산이 1마리당 9800원?
환경

“유기동물 보호소, 보호 아닌 ‘죽음의 수용소’ 됐다”...예산이 1마리당 9800원?

동물보호소에 있는 개[픽사베이]농식품부의 유기동물 보호 정책이 사실상 ‘죽음의 수용소’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을)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유기동물 보호의 최후 보루여야 할 동물보호센터가 동물의 생명을 지켜주기는커녕 사실상 방치와 죽음의 공간으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조 의원이 공개한 ‘2024년

by오두환 기자
무료 지구온난화가 만든 ‘10월 장마’… 한 달 강수량, 평년의 3.5배
환경

지구온난화가 만든 ‘10월 장마’… 한 달 강수량, 평년의 3.5배

경기도 김포시 가현산에 비가 내리고 있다.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이 늦가을까지 이어지는 ‘가을 장마’를 불러오고 있다.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된 이번 주, 강원 영동에는 최대 12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까지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전북 20∼

by오두환 기자
무료 유기동물과 ‘끝까지 함께’… 키움증권·포인핸드 손잡았다
에코라이프

유기동물과 ‘끝까지 함께’… 키움증권·포인핸드 손잡았다

키움증권의 ‘끝까지 키움’ 캠페인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평생 함께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키움증권]키움증권이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포인핸드와 손잡았다.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유기동물이 ‘끝까지 가족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포인핸드 경의숲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와 성혜정 키움증권 ESG추진팀장을 비롯한

by오두환 기자
무료 알루미늄캔·폐휴대폰 이어 소형가전까지…CJ대한통운, 디지털기기 수거 확대
에코라이프

알루미늄캔·폐휴대폰 이어 소형가전까지…CJ대한통운, 디지털기기 수거 확대

CJ대한통운 로고[CJ대한통운]국내 대표 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일상 속 자원순환을 확산하기 위해 소형가전 기부·수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알루미늄캔, 종이팩, 폐휴대폰에 이어 디지털기기로 영역을 넓히며 ‘생활 속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4일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적기업 리맨과 협력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소형가전 비대면 수거 캠페인 ‘리플러스(Re+)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by오두환 기자
무료 버려진 현수막, 포천의 새하늘을 덮다
에코라이프

버려진 현수막, 포천의 새하늘을 덮다

새활용 우산을 쓴 관광객[포천이음사회적협동조합]포천시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새활용(업사이클링) 우산’이 한탄강 가든페스타 현장을 빛냈다. 갑작스러운 가을비 속에서도 관광객들은 알록달록한 현수막 우산을 쓰고 축제를 즐기며, ‘환경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포천’을 몸소 체험했다. 폐현수막은 자연 분해가 어려워 그대로 버리면 매립지 부담이 크고, 소각 시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과 온실가스를

by오두환 기자
무료 해양환경공단-수협은행, 해양플라스틱 저감 기금 전달
에코라이프

해양환경공단-수협은행, 해양플라스틱 저감 기금 전달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과 수협은행이 해양플라스틱 저감과 바다 보전을 위한 공동 행보를 이어간다. 공단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수협은행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체결된 ‘해양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기금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협은행은 친환경 금융상품인 ‘Sh 해양플라스틱 zero 예·적금’ 판매금액의

by오두환 기자
무료 해안 절벽 따라 번지는 갯꼬리풀… 우리나라 희귀식물 새 기록
생태

해안 절벽 따라 번지는 갯꼬리풀… 우리나라 희귀식물 새 기록

갯꼬리풀이 발견된 전남 진도군 병풍도[국립수목원]국립수목원이 전남 진도군 도서지역에서 희귀 해안식물 ‘갯꼬리풀(Pseudolysimachion sieboldianum)’의 새로운 자생지를 확인했다. 일본 특산식물로 알려졌던 갯꼬리풀이 국내 여러 섬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우리나라 고유 식생의 범위가 새롭게 정의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전남 진도군 명도와 병풍도 도서산림에서 갯꼬리풀 자생지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갯꼬리풀은

by오두환 기자
무료 국립공원 곳곳서 ‘생명의 순간’ 포착… 여우·산양·팔색조의 양육 장면 공개
생태

국립공원 곳곳서 ‘생명의 순간’ 포착… 여우·산양·팔색조의 양육 장면 공개

소백산 여우 대가족[국립공원공단]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이 추석을 맞아 국립공원 내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귀중한 ‘육아 장면’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여우, 고라니, 산양, 팔색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새끼를 보살피는 모습이 담겨, 국립공원이 생명 보전의 최후 보루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단이 공개한 영상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장면은

by오두환 기자
무료 푸른 곡선 위에 눈꽃… 가을·겨울 정원 물들이는 눈향나무
생태

푸른 곡선 위에 눈꽃… 가을·겨울 정원 물들이는 눈향나무

10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눈향나무[국립수목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10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눈향나무(Juniperus chinensis L. var. sargentii A.Henry)를 꼽았다. 눈향나무는 줄기가 땅에 기대어 눕는 듯한 모습과 푸른빛 잎이 어우러진 상록 침엽수다. 추위와 더위에 모두 강하고 관리가 쉬워 오래전부터 정원수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겨울에는 초록빛

by오두환 기자
무료 산업화로 사라졌던 물장군·물방개, 광릉숲에서 서식 재확인
생태

산업화로 사라졌던 물장군·물방개, 광릉숲에서 서식 재확인

국립수목원에서 발견된 물장군[국립수목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광릉숲 수서곤충 정밀조사 과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곤충인 물장군(Lethocerus deyrollei)과 물방개(Cybister japonicus)의 서식을 다시 확인했다. 국립수목원 곤충조사연구팀은 다살이생물자원연구소와 함께 올해 광릉숲 수계 전반을 대상으로 수서곤충 및 희귀산림곤충을 정밀 조사했다. 조사팀은 지난 8월 물방개 유충을 발견했고, 9월 중순에는

by오두환 기자
무료 경기도 지원기업 에바,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 앞장
그린산업

경기도 지원기업 에바,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 앞장

에바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시설[경기도]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에바(EVAR)가 최근 270억 원 규모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시설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전기차 충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에바는 2022년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사업화 지원을 받은 대표 스타트업으로, 삼성전자 사내벤처

by오두환 기자
무료 세계 최초 1,400만대 돌파… BYD, 글로벌 녹색전환 상징되다
그린산업

세계 최초 1,400만대 돌파… BYD, 글로벌 녹색전환 상징되다

BYD 브라질 카사마리 공장 직원들과 기념촬영 중인 룰라 브라질 대통령, 왕촨푸 BYD 회장[BYD]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9일 브라질 바이아주 카마사리 공장에서 1,400만 번째 친환경차를 공식 출고하며 세계 자동차 산업의 녹색전환 이정표를 새로 세웠다. 이번 행사는 BYD의 브라질 승용차 공장 첫 출고식이자, 세계 최초로 누적 1,400만 대의

by오두환 기자
무료 “황새 지키자” 보령, 예당호서 플로깅… 쓰레기 40kg 수거
그린산업

“황새 지키자” 보령, 예당호서 플로깅… 쓰레기 40kg 수거

보령 임직원들이 지나달 26일 황새 서식지 중 하나인 예당호에서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보령]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황새를 지키기 위해 제약사 보령이 임직원들과 함께 ‘플로깅(plogging)’ 활동에 나섰다. 보령(대표 김정균)은 지난달 26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인근 생태보호구역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라는 뜻으로, 달리기와 환경보호를

by오두환 기자
무료 “저수지 준설로 농업용수 회복”…코카-콜라 재단, WWF와 한국 농촌 물 부족 대응
그린산업

“저수지 준설로 농업용수 회복”…코카-콜라 재단, WWF와 한국 농촌 물 부족 대응

준설이 완료된 광주광역시 가정 1제 저수지[코카콜라]글로벌 코카-콜라 재단(TCCF)이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경남 함안·의령과 광주광역시 등 3개 지역에서 저수지 준설 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과 농업용수 고갈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농민들이 숨통을 트이게 됐다. 코카-콜라 재단은 2018년부터 WWF를 통해 낙동강

by오두환 기자
무료 숙종과 금손이, 조선의 왕이 남긴 반려묘 사랑 이야기
에코스쿨

숙종과 금손이, 조선의 왕이 남긴 반려묘 사랑 이야기

고양이 '금손'을 아끼는 숙종의 모습을 표현한 AI 이미지서울 서오릉 명릉(明陵) 인근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하나 있다. 숙종이 아꼈던 고양이 ‘금손(金孫)’이 임금의 죽음을 슬퍼하다 굶어 죽었고, 인원왕후가 그 고양이를 명릉 곁에 묻도록 명했다는 이야기다. 400여 년이 흐른 지금, 이 이야기는 ‘조선의 반려묘 사랑’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다.

by오두환 기자
무료 새 연구선 ‘이어도2호’, 우리 바다를 지키러 출항!
에코스쿨

새 연구선 ‘이어도2호’, 우리 바다를 지키러 출항!

시험 운항중인 이어도2호[한국해양과학기술원]우리나라 바다 연구를 맡게 될 새로운 배, ‘이어도2호’가 드디어 출항했어요. 지난 5월 20일, 경상북도 거제시에 있는 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부두에서 ‘이어도2호’ 취항식이 열렸습니다. 많은 해양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이 모여 새 배의 출발을 축하했답니다. ‘이어도2호’는 어떤 배일까?크기: 732톤짜리 큰 배 속도: 시속 25km(자전거보다

by오두환 기자
무료 바다와 우리 몸속에 들어온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
에코스쿨

바다와 우리 몸속에 들어온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

바닷가에서 플라스틱 병을 줍는 사람들[픽사베이]우리가 쓰는 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빨대는 쓰고 나면 어디로 갈까요? 그냥 버려진 플라스틱은 햇빛을 받고, 바람과 비를 맞으면서 점점 잘게 잘게 쪼개져요.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지면, 그걸 **‘미세플라스틱’**이라고 불러요. 이 작은 조각들은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물고기, 새우, 조개 같은

by오두환 기자
무료 우리 동네 자연을 지키는 깃대종
에코스쿨

우리 동네 자연을 지키는 깃대종

지리산 깃대종 반달가슴곰[환경부]여러분, 깃대종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깃대종은 국립공원마다 그곳을 대표하는 특별한 동식물을 말해요. ‘깃발을 세운다’는 말처럼, 그 지역의 자연을 알리고 지켜야 할 상징 같은 존재랍니다. 주왕산의 깃대종, 둥근잎꿩의비름과 솔부엉이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국립공원에는 두 가지 깃대종이 있어요. 첫째는 가을에 분홍빛 꽃을 피우는 둥근잎꿩의비름이에요. 올해도 9월이 되자

by오두환 기자
무료 “노후 선박으로 바다 청소”…전국 해양정화선 30% 수명 다해도 교체 못 해
정책

“노후 선박으로 바다 청소”…전국 해양정화선 30% 수명 다해도 교체 못 해

해양쓰레기 문제가 매년 심각한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바다의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해양환경정화선(정화선)은 노후화와 용량 부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양환경정화선 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정화선 17척 가운데 5척(30%)이 내구연한에 도달한 노후 선박으로 확인됐다.

by오두환 기자
무료 논 물관리로 줄인 탄소, 이제 시장에서 사고판다
정책

논 물관리로 줄인 탄소, 이제 시장에서 사고판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6월 29일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에 위치한 논콩 전문생산단지를 방문해 재배현장 살펴봤다.[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분야에서 줄인 온실가스를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논 물관리로 감축한 탄소량을 과학적으로 인증받아 ‘탄소크레딧’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든 것이다. 농식품부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 NH농협금융지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분야 탄소감축 실적을 시장에서 거래하는

by오두환 기자
무료 국립수목원, 글로벌 ‘기후변화 툴킷’ 네트워크 가입
정책

국립수목원, 글로벌 ‘기후변화 툴킷’ 네트워크 가입

기후변화 툴킷 홈페이지 캡처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미국 핍스식물원이 주도하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 ‘기후변화 툴킷(Climate Toolkit)’에 정식 가입했다. 이번 합류로 국립수목원은 전 세계 30개국 247개 기관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활동을 본격화하게 된다. ‘기후변화 툴킷’은 2020년 출범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식물원·수목원·박물관·동물원·자연센터

by오두환 기자
무료 해양수산부, 북극항로 자문위 출범…“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
정책

해양수산부, 북극항로 자문위 출범…“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해양수산부]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26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북극항로 자문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각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민관 협력형 사업 발굴을 이끌기 위해 이번 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서울대 김태유 교수를 비롯해 물류·

by오두환 기자
무료 플라스틱 유출 10억 달러 벌금… FT “해운 보험료 인상 불가피”
해외

플라스틱 유출 10억 달러 벌금… FT “해운 보험료 인상 불가피”

파이낸셜 타임즈 홈페이지 캡세계 해운 보험사들이 플라스틱 유출 사고에 부과된 10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 규모의 벌금 판결 이후, 고위험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들에 대한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13일(현지시간) “이번 판결이 해운 업계 전반에 새로운 비용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by오두환 기자
무료 “세계 숲, 영국 절반 만큼 사라졌다”… 더 가디언 “인류 생존 위협” 경고
해외

“세계 숲, 영국 절반 만큼 사라졌다”… 더 가디언 “인류 생존 위협” 경고

더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전 세계 숲의 건강이 ‘참담(dismal)’한 수준으로 악화돼 인류의 복지와 기후 대응 노력을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국제 보고서를 인용해 “지구의 숲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삶과 기후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세계

by오두환 기자
무료 사막 공기서 물 뽑고 탄소 잡는 ‘기후의 스펀지’...MOF 개발자들 노벨화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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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공기서 물 뽑고 탄소 잡는 ‘기후의 스펀지’...MOF 개발자들 노벨화학상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내 노벨화학상 수상자 캡처2025년 노벨화학상이 기후위기 대응을 앞당길 ‘꿈의 물질’ 개발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8일(현지시각)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키타가와 스스무(74)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손(88)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야기(60)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선정했다. 이들은 기후 기술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금속유기 골격체(

by오두환 기자
무료 “기후위기 외면했다” 보네어 주민들, 네덜란드 정부 상대로 집단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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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외면했다” 보네어 주민들, 네덜란드 정부 상대로 집단소송

AP통신 기사 캡카리브해의 작은 섬 보네어(Bonaire) 주민들이 네덜란드 정부를 상대로 “기후위기 대응을 외면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10일 “보네어 주민 6명이 해수면 상승과 폭풍으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네덜란드 정부의 무대응을 법정에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은 유럽 본토 외 해외 영토 주민이 본국 정부의 기후정책 부실을 문제 삼은 첫

by오두환 기자